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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서포터즈 첫 테이프 멋지게 끊었다


U대회 서포터즈 첫 테이프 멋지게 끊었다
조해녕 대구시장도 응원에 동참, “하나 되었다”

8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강변1축구장에서 열린 ‘캐나다 : 한국’의 여자축구 경기가 대구U대회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 경기에서 대구시민 캐나다팀 서포터즈(회장 정원보)는 선수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약 80명으로 구성된 대구시민 캐나다팀 서포터즈는 미리 준비해온 캐나다 대형국기와 수기, “무한질주 캐나다 파이팅”을 적은 피켓을 비롯해 풍선막대 등의 응원도구를 가지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오~~필승 캐나다! 오~~필승 캐나다! 오 오레 오레” 쉴 새 없이 응원가를 부르고 박수를 치는 동안 어느새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서포터즈 회원들의 응원은 더욱 하나가 되어 힘차게 울려퍼졌다.

U대회 첫 경기에 참석한 조해녕 대구시장(U대회 조직위원장)은 열렬한 응원을 펼친 서포터즈 회원과 임원들을 격려하며 함께 응원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포터즈의 뜨거운 응원 덕분인지 전반 17분 드디어 캐나다가 한 골을 터뜨렸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즈 회원들은 경기가 이어지는 90분 내내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환호와 격려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캐나다 선수단장 조안 씨는 "서포터즈 응원이 굉장히 신나고 재미있다”며 “한국인이면서도 한국팀을 응원하지 않고 캐나다 팀을 응원해 주어서 더욱 고맙다”고 서포터즈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참여한 다니엘 선수를 위해 서포터즈는 “다니엘, 고! 치어 업!(Danielle, Go! Cheer Up!)”을 외치며 힘을 북돋워 주기도 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하나같이 서포터즈에게 달려갔다. 선수들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렬히 응원을 보내준 회원들을 부둥켜안고 볼을 부비며 감사를 표했고 서로를 향해 “WE LOVE YOU"를 외쳤다.



경기 후 스티븐 티몬스 감독은 “서포터즈가 흔들어 준 대형 캐나다기로 인해 선수들이 힘을 많이 얻었다”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경기가 더욱 잘 풀렸다”면서 서포터즈의 뜨거운 응원을 치하했다.

대구시민 캐나다팀 서포터즈의 정원보 회장은 “대회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캐나다팀을 적극 응원하여 캐나다팀이 좋은 결과를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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