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패 증정
“U대회 성공에 일조한 오라서포터즈”
U대회 폐회식 다음 날인 9월 1일 오전 10시경, 경북 영천시청 시장실에서는 박진규 영천시장의 주재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하나님의 교회 U대회 추진본부 이원순 본부장과 박진규 영천시장 그리고 영천시와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이는 지난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영천에 소재한 세 개의 경기장에서 각각 치러진 U대회 에서 활발한 서포터즈 활동을 해 외국선수와 임원진에
좋은 이미지를 전하는 한편 따뜻한 마음으로 외국 선수들을 응원하여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시의 국제적 브랜드를 한 단계
상승시켜준 오라서포터즈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박진규 영천시장은 “서포터즈의 맹활약으로 인해 영천에서 열린 경기가 성공리에 마쳐질
수 있었다”며 “이번 U대회 기간 중 영천에서 열린 경기에 참석해 아낌없는 수고와 노력을 보여 준 하나님의 교회 오라서포터즈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에 이원순 본부장은 “지하철 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묵과할
수 없어서 지원한 것뿐인데 만족스런 결과를 맺게 되어서 다행이고 영천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서포터즈는 객지에서 경기를 치루는 외국선수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가장 큰 선물이었다”며 덧붙이기도.
특히 함께 배석했던 시관계자들은 “오라 서포터즈는 다른 단체와 달리 힘이 없는 약소국을 상대로 또 선수단 규모가 작고 체재비도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어서 훈훈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오라서포터즈 활동은 단연 두드러졌다. 정말 대단했고
대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크게 일조했다”며 오라서포터즈의 노고를 칭찬했다.
또한 “조직적이고 열정적이며 일사불란한 서포터즈 활동은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경기를 치룰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밋밋한 경기에 재미를 더해주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해 국제대회의 격조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호평했다.
이원순 본부장은 개막식에서 선보였던 “WE♥U" 기념사진과 스마일 배지, 한국 전통악기 열쇠고리 등 외국 선수단에게만
지급된 특별 기념품을 박 시장에게 전달했고 박 시장은 영천시의 특산품인 참기름 선물세트를 이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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