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모처럼의 단비가 기분 좋게 내린 2004년 5월 3일, 경상남도 김해시에서는 각 시의 도민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는 제4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단연 눈에 띄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하나님의 교회 오라서포터스였다. 창원시 서포터스로 참여한 창원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150여 명은 이목을 끄는 조직적이고 열렬한 응원으로 창원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하나님의 교회의 창원시 서포터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이루어진 것.

지난해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첫 서포터스를 펼친 후 하나님의 교회는 각 지역 언론과 신문을 통해 창원시의 3연패 달성에 톡톡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 때 맛본 하나님의 교회의 열정과 파워를 잊지 못해 창원시청 관계자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해 온 것. 특히 창원시는 올해 서포터스 활동에 필요한 티셔츠와 도시락까지 적극 지원함으로써 하나님의 교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을 표명했다.
“서포터스 응원에 힘입어 작년에는 3연패의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아마 올해도 4연패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렇게 창원시를 위해 흔쾌히 나서준 하나님의 교회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창원시청 문화체육과 윤종은)

창원시청 문화체육과 윤종은 씨는 내심 4연패의 욕심을 내비치며 하나님의 교회 서포터스에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이 날 행사에는 창원시장 권한대행 하삼석 부시장을 비롯, 창원시의회 배영우 의장, 그리고 송병진 총무국장 등 수많은 시청 관계자와 내빈들이 참석하여 서포터스의 응원열기에 함께 고무되기도 했다.
이미 2002년 부산아·태 장애인경기대회와 아시안게임, 그리고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새로운 응원문화를 선도하며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던 하나님의 교회 오라서포터스. 그들이 이제는 우정과 화합을 겨루는 팔도 체육대회의 꽃으로 등장하며 다시 한번 뜨거운 사랑의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세상의 빛과 소금처럼 사회 곳곳에 하나님 안상홍님의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열정이 이제 더 많은 곳에서 값진 사랑의 열매를 결실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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