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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입국한 조지 킬리안 FISU 회장, 서포터즈의 성대한 환영에 감사

8월 9일 몽골 선수팀을 필두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각국 참가 선수들이 속속 대구에 도착하고 있다.

15일 오전 8시 대구공항에서는 입국 선수들을 맞기 위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오라 서포터즈의 환영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2월 끔찍한 지하철 참사를 겪은 대구에서 세계적인 행사인 U대회를 개최한다는 기쁨에 서포터즈 회원들은 들뜬 마음으로 환영 인사를 준비했다.

서포터즈 회원인 장미영 씨는 “이렇게 큰 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데다가 나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며 “외국 손님들이 한국의 예절과 미소를 배워 가면 좋겠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9시 30분 마이클 폴튼 단장이 이끄는 호주팀 일부 선수들이 입국하자, 서포터즈 회원들은 환한 미소로 수기를 흔들며 “Welcome AUS(환영해요, 오스트레일리아)!”를 외쳤다. 손창복 호주팀 서포터즈 회장(하나님의 교회 목사)으로부터 꽃다발과 환영 인사를 받은 폴튼 단장은 “서포터즈들의 열렬한 환영에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비세 이본느 육상선수는 “원더풀”을 연발하며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50여 명의 선수들이 대거 입국한 독일팀의 경우에는 서포터즈들의 힘찬 환영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선수들이 서포터즈 쪽으로 몰려와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배구선수인 얀은 “(서포터즈들과) 꼭 다시 만나고 싶다”며 응원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구호인 “코프 호흐(힘 내라 힘)!”를 알려주기도 했다. 탄자니아 수영선수인 캐서린 카하부카는 서포터즈들을 향해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다”며 감동어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저녁에는 조지 킬리안 FISU 회장도 입국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대구시민 미국서포터즈 이강민 회장(하나님의 교회 목사)과 대구U대회 조직위원회 박상하 집행위원장, 미리 입국한 캄파나 FISU 사무총장을 비롯한 시민 서포터즈 20여 명의 따뜻한 공항 영접을 받은 킬리안 회장은 서포터즈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뒤이어 입국한 미국 선수단 20여 명도 서포터즈의 환영에 손을 흔들며 답례했다.

이강민 회장 이하 미국팀 서포터즈는 미국 선수단의 경기 응원과 대표팀 오 · 만찬, 환송 등을 통해 한미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박상하 집행위원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항 영접을 위해 수고한 서포터즈들을 향해 “세계인을 상대로 멋지게 한 번 해봅시다”라며 격려했고, 캄파나 FISU 사무총장 역시 “서포터즈들의 따뜻한 환대에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공항 안전통제본부의 박영춘 출입국대책반장도 “고생스럽고 힘들겠지만 U대회에 활기를 주는 등 잘 하고 있다”며 서포터즈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저녁 9시가 되어서야 이날 입국한 모든 선수들의 환영을 마친 서포터즈들은 “처음 사랑이 끝까지 계속되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현재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U대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한국과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민간 외교 사절로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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