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시민서포터즈 합동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급된 티셔츠를 갈아 입고, 대구체육관으로 식구들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걸어 가는 데, 같은 색깔의 티를 입은 식구가 보이길래 반가웠는 데, 우리 교회 식구가 아니라 일반 시민도 있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자 준비된 써포터즈인 우리 식구들은 금방 표가 났습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우리 식구들은 하나가 되어 행사를 이끌어 갔고 대구시민들도 함께 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검은 자켓과 속에 입은 노란 티셔츠를 이용한 섹션은 너무 감동 스러웠습니다..(지금도...)마지막에 월드컵 때 대형 태극기가 펼쳐 진것 처럼 "위러브유"가 쓰여진 대형기가 펼쳐지는 순간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한 느낌과 온 몸에 소름이...뜨거운 감동에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났습니다.. U대회를 통해서도 지난 아시안게임. 아태장애인경기대회 때의 우리 식구들의 서포터즈 모습을 재연하리라 한마음되어 결심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빨리 U 대회가 시작되어 참여하고 싶습니다...